
제주 SK가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제주는 오는 8월 4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뮌헨과 국제 친선경기 '아우디 풋볼 서밋 2026'을 치른다고 22일 공식 발표했다. 현재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 중인 김민재도 뮌헨 소속으로 제주를 밟을 예정이다.
세계 최상위권 명문 클럽이 제주도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뮌헨이 5~6만 명 이상을 수용하는 대형 스타디움이 없는 중소 지역에서 친선전을 여는 것 역시 이례적인 행보다.
이번 매치업은 제주 SK와 뮌헨, LAFC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유소년 육성(R&G) 파트너십을 강화하려는 뮌헨의 강력한 의지가 작용했다. 본 경기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뮌헨 월드 스쿼드가 제주를 찾아 제주 U-18 팀과 친선 경기를 치르며 예열을 마쳤다.
제주는 뮌헨의 방한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구단 측은 "국내외 축구 팬 1만 명 이상이 경기를 보기 위해 2~3일간 제주에 머물 것"이라며 글로벌 미디어를 통한 막대한 홍보 효과를 기대했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티켓 예매 일정은 두 차례로 나뉜다. 5454석이 배정된 선예매는 오는 30일 오후 6시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열린다. 일반 예매는 다음 달 14일 오후 6시부터 네이버 스포츠와 크림 예매 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