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슈퍼 루키' 무실점 호투에 사령탑도 감탄 "생각보다 더 많이 성장하고 있다" [고척 현장]

'7억 슈퍼 루키' 무실점 호투에 사령탑도 감탄 "생각보다 더 많이 성장하고 있다" [고척 현장]

고척=신화섭 기자
2026.06.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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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은 신인 박준현이 생각보다 더 많이 성장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준현은 데뷔 첫 해부터 안정된 투구를 펼치며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하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설 감독은 박준현의 부상 방지를 위해 이닝 수를 조절하며 각별히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키움 박준현. /사진=스타뉴스
키움 박준현. /사진=스타뉴스

"생각보다 더 많이 성장하고 있다."

신인 전체 1순위 '슈퍼 루키'에 대한 사령탑의 믿음은 굳건했다. 키움 히어로즈 투수 박준현(19) 이야기다.

설종진(53) 키움 감독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 등판하는 박준현에 대해 "점점 진화하고 있다. 생각보다 더 많이 성장하는 모습이 보이고 선수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키움 박준현. /사진=스타뉴스
키움 박준현. /사진=스타뉴스

2026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계약금 7억원을 받고 키움에 입단한 박준현은 지난 4월 26일 1군 데뷔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이어 5월 17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6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직전 등판인 17일 삼성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의 안정된 투구를 펼쳤다.

시즌 성적은 8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2.90. 40⅓이닝 동안 삼진 35개를 잡아내며 홈런은 단 1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설종진 키움 감독. /사진=스타뉴스
설종진 키움 감독. /사진=스타뉴스

데뷔 첫 해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기대주에 대해 사령탑은 각별하게 관리해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설종진 감독은 "이제 부상이 없도록 이닝 수를 조절해주는 게 팀의 몫이다. 무리하지는 않고 꾸준하게 갈 생각"이라며 "매경기 투구수는 100개 정도로 하고, 시즌 합계도 100이닝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그렇게 계획을 짰으므로 거기에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볼 배합에 대해 벤치 사인은 나가지 않고 있다"며 "박준현도 경기 운영 면에서 신인답지 않게 스스로 잘 헤쳐나가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믿고 맡기고 있다"고 신뢰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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