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팀 재정비를 위해 투수 양지율, 김준형과 포수 박준형에 대한 육성선수 등록 말소를 KBO에 요청했다. 양지율은 KBO 리그 통산 68경기에 나선 우완 투수이며, 김준형은 이번 시즌 퓨처스리그 등판 기록이 없다. 포수 박준형은 이번 시즌 1군 4경기에 출전했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고 퓨처스리그에서도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키움 히어로즈가 팀 재정비를 위한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키움 구단은 8일 오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투수 양지율(28)과 김준형(24), 그리고 포수 박준형(27)에 대한 육성선수 등록 말소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수단 정리는 시즌 중 분위기를 쇄신하고 팀을 효율적으로 재정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양지율의 육성선수 말소가 눈에 띈다. 2019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한 양지율은 KBO 리그 통산 불펜으로만 68경기에 나선 우완 투수다. 통산 성적은 승리 없이 5패 5홀드 평균자책점 6.68이다. 이번 시즌 2군(퓨처스리그) 경기에 한 차례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9.00의 기록을 남겼다. 3월 28일 SSG 랜더스 2군 상대로 나선 경기가 유일하다.
또 다른 투수 우완 김준형은 이번 시즌 퓨처스리그 등판이 전무하다. 2021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1군 무대 34경기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57의 성적을 찍었다. 포수 박준형은 2024시즌 1군 4경기에 나선 기록이 있지만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이번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11경기서 타율 0.053(19타수 1안타) 1볼넷에 그쳤다.
한편, 키움 구단은 향후 유망주 발굴과 효율적인 선수단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력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