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하나카드 잡은 우리금융, 1R 단독 선두 등극 [PBA 팀리그]

'챔피언' 하나카드 잡은 우리금융, 1R 단독 선두 등극 [PBA 팀리그]

안호근 기자
2026.07.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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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캐피탈이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PBA 팀리그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하림은 하이원리조트를 상대로 승리하며 3위에 위치했고 휴온스는 NH농협카드를 잡아내며 3연승을 달렸다. 에스와이와 웰컴저축은행도 각각 브레이커스와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우리금융캐피탈 스롱 피아비가 스트로크를 하고 있다. /사진=PBA 투어 제공
우리금융캐피탈 스롱 피아비가 스트로크를 하고 있다. /사진=PBA 투어 제공

우리금융캐피탈이 '디펜딩 챔피언' 하나카드를 꺾고 PBA 팀리그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우리금융캐피탈은 10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투어 2026-2027' 6일차에서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승점 3을 추가한 우리금융캐피탈(5승1패·승점 14)은 2위 하나카드(5승1패·승점 12)를 제치고 선두에 등극했다.

5연승의 하나카드, 4연승의 우리금융캐피탈이 만난 만큼 박빙의 경기가 펼쳐졌다. 1세트는 우리금융캐피탈의 강민구-엄상필이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한지승을 상대로 11-1(6이닝)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2세트엔 하나카드의 김가영-김진아가 접전 끝에 9-8(10이닝)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김민영을 꺾으며 세트스코어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가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을 15-8(10이닝)로 제압해 다시 우리금융캐피탈이 앞섰지만, 4세트엔 하나카드의 초클루-한슬기가 이상대-장가연을 9-5(5이닝)로 꺾어 세트스코어 2-2 동률이 됐다.

우리금융캐피탈 다비드 사파타(오른쪽)가 스트로크를 하고 있다. /사진=PBA 투어 제공
우리금융캐피탈 다비드 사파타(오른쪽)가 스트로크를 하고 있다. /사진=PBA 투어 제공

승부의 분기점이 된 5세트. 우리금융캐피탈은 강민구가 신정주를 상대로 0-3으로 뒤지던 3이닝부터 4-6-1 연속 득점을 퍼부으며 11-6(5이닝)로 승리하며 승리까지 한 세트만 남겼다. 우리금융캐피탈은 바통을 이어받은 스롱이 김가영을 상대로 3이닝 만에 9-2(3이닝)로 완승을 거둬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4-2 우리금융캐피탈 승리.

하림은 하이원리조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2로 승리, 2연승을 질주하며 5승 1패(승점 12)로 3위에 위치했다. 하나카드와 승점, 다승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하나카드(1.467)가 세트득실률에서 하림(1.278)에 앞서 2위를, 하림이 3위에 위치했다.

하림은 1,2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3세트 김준태가 륏피 체네트(튀르키예)를 15-12(9이닝)로, 4세트 임완섭-정보윤이 에디 레펀스(벨기에)-전지우에 9-0(3이닝) 완승을 거둬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5세트에 김영원이 임성균을 상대로 11-4(3이닝), 6세트 박정현이 이미래를 9-7(6이닝)로 꺾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1라운드 초반 3연패로 불안하게 출발하던 휴온스는 '난적'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3으로 잡아내고 3연승을 달렸다. 복식전을 쓸어가며 세트스코어 3-1로 앞서던 휴온스는 5세트와 6세트를 NH농협카드에 패배하며 세트스코어 3-3까지 쫓겼지만, 7세트에 대체 선수 김홍민이 오태준을 상대로 11-4(3이닝)로 승리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하림 김영원. /사진=PBA 투어 제공
하림 김영원. /사진=PBA 투어 제공

에스와이는 브레이커스를 상대로 4-0으로 완승을 거두며 2연패서 벗어났다. 에스와이는 1세트와 3세트에는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가, 2,4세트에는 한지은이 활약하며 팀의 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브레이커스는 5연패를 기록했다.

웰컴저축은행은 크라운해태를 풀세트 끝에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세트스코어 1-3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지만, 5세트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이 1이닝에 퍼펙트큐(한 이닝 모든 득점 성공)를 달성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6세트엔 최혜미가 임정숙을 상대로 하이런 7점을 앞세워 9-6(9이닝)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7세트엔 김종원이 김남수를 상대로 11-7(5이닝)로 이기며 웰컴저축은행이 고대하던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대회 7일차인 11일에는 오후 12시 NH농협카드-하림의 경기로 시작되며, 오후 3시에는 크라운해태-브레이커스, 휴온스-하나카드의 경기가 동시에 펼쳐진다. 이어 오후 6시에는 하이원리조트-웰컴저축은행, 오후 9시에는 에스와이-우리금융캐피탈의 경기가 펼쳐진다. 한편 이번 시즌부터는 라운드 우승팀에게는 우승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에스와이 한지은. /사진=PBA 투어 제공
에스와이 한지은. /사진=PBA 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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