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하네' 한화에 이런 효자가 다 있다니, 생애 첫 올스타전서 대형사고 쳤다! "제가 연봉이 그렇게 높은 선수가 아니라..."

'대단하네' 한화에 이런 효자가 다 있다니, 생애 첫 올스타전서 대형사고 쳤다! "제가 연봉이 그렇게 높은 선수가 아니라..."

잠실=김우종 기자
2026.07.1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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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허인서가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에서 4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미스터 올스타(MVP)에 등극했다. 허인서는 기자단 투표에서 팀 동료 문현빈을 제치고 상금 2000만 원과 트로피 및 부상을 수여받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허인서는 상금을 부모님께 드리고 팀원들에게 커피를 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나눔올스타 허인서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SOL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4안타 1타점 활약을 펼치며 미스터올스타에 선정됐다.   허구연 KBO총재로부터 트로피와 상금을 수상하고 있다.. 2026.07.1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나눔올스타 허인서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SOL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4안타 1타점 활약을 펼치며 미스터올스타에 선정됐다. 허구연 KBO총재로부터 트로피와 상금을 수상하고 있다.. 2026.07.1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나눔올스타 허인서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SOL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4안타 1타점 활약을 펼치며 미스터올스타에 선정됐다.   허구연 KBO총재로부터 트로피와 상금을 수상하고 있다.. 2026.07.1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나눔올스타 허인서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SOL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4안타 1타점 활약을 펼치며 미스터올스타에 선정됐다. 허구연 KBO총재로부터 트로피와 상금을 수상하고 있다.. 2026.07.1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한화 이글스의 거포 안방마님 허인서(23)가 생애 첫 올스타전 무대에서 별 중의 별인 '미스터 올스타(MVP)'에 등극했다. 공교롭게도 자신의 23번째 생일에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기쁨을 더했다.

허인서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에서 나눔 올스타의 8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허인서의 맹활약과 함께 나눔 올스타는 10-2 완승을 거뒀다.

허인서는 경기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낸 허인서는 4회초 좌전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계속해서 팀이 2-0으로 앞선 6회초 무사 1, 2루 기회에서 좌익수 방면 적시타를 터트리며 3안타 경기를 해낸 허인서. 여기에 송찬의와 이도윤의 연속 안타 때 홈까지 밟았다.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7회초에도 안타를 추가하며 무려 4안타 경기를 완성한 허인서였다. 8회초에도 한 차례 타석에 더 들어서며 5안타 경기를 노렸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허인서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26표 중 13표를 획득, 10표를 얻은 팀 동료 문현빈을 3표 차로 제치고 MVP의 영예를 안았다. 문현빈 역시 이날 3루타 1개를 포함해 4안타(1타점 3득점)를 몰아쳤지만, 결국 허인서가 별 중의 별로 선정됐다.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된 허인서는 상금 2000만 원과 트로피, 부상으로 안마의자와 화장품 세트를 받았다.

허인서는 경기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처음 올스타전에 참여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어서 기분이 정말 좋다. 미스터 올스타는 진짜 제 머릿속에 전혀 없던 그림이었는데, 이렇게 받게 돼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눔올스타 허인서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SOL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4안타 1타점 활약을 펼치며 미스터올스타에 선정됐다.   허구연 KBO총재로부터 트로피와 상금을 수상하고 있다.. 2026.07.1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나눔올스타 허인서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SOL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4안타 1타점 활약을 펼치며 미스터올스타에 선정됐다. 허구연 KBO총재로부터 트로피와 상금을 수상하고 있다.. 2026.07.1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나눔올스타 허인서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SOL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4안타 1타점 활약을 펼치며 미스터올스타에 선정됐다.   허구연 KBO총재로부터 트로피와 상금을 수상하고 있다.. 2026.07.1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나눔올스타 허인서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SOL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4안타 1타점 활약을 펼치며 미스터올스타에 선정됐다. 허구연 KBO총재로부터 트로피와 상금을 수상하고 있다.. 2026.07.1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이어 문현빈과 MVP 경쟁에 관해 "(문)현빈이와 계속 안타 개수가 똑같아 더그아웃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저는 안 그랬는데, 현빈이는 제가 나갔을 때 '못 쳤으면 좋겠다'는 이야기했다고 하더라.(웃음) 사실 현빈이가 받았어도 저 역시 기분이 좋았을 것"이라면서 "마지막 타석에서 현빈이가 3루타를 칠 줄은 몰랐다. 정말 진짜 될 놈이라 생각했다. MVP도 현빈이가 가져갈 거라 생각했는데, 기자단에서 많은 투표를 해준 덕분에 감사하게도 제가 받게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상금에 관한 질문에 "일단 상금은 부모님께 전부 다 드릴 예정"이라면서 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허인서는 "일단 두 분께 다 드린 뒤, 그다음에 부모님께서 저한테 주고 싶은 만큼만 용돈으로 달라는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 어차피 용돈을 받는 거니까, 저도 이번 기회에 부모님의 마음을 한 번 확인해 보고 싶다"며 주위에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예상 금액에 대한 질문에는 "워낙 큰 금액이라 부모님이 얼마를 돌려주실지는 예상을 못 하겠다"는 말을 더한 뒤 안마의자에 관해서는 "집에 두고 다 같이 쓸 것"이라 전했다.

팀원들을 향한 마음도 드러냈다. 허인서는 "제가 그렇게 연봉(올해 연봉 3600만원)이 높은 선수가 아니라, 그래도 커피라도 사서 단체로 돌리고, 좀 더 좋은 일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며 진심을 털어놓았다.

나눔올스타 허인서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SOL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4타수 4안타 맹타로 활약중이다. . 2026.07.11.  나눔올스타 허인서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SOL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4타수 4안타 맹타로 활약중이다. . 2026.07.1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나눔올스타 허인서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SOL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4타수 4안타 맹타로 활약중이다. . 2026.07.11. 나눔올스타 허인서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SOL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4타수 4안타 맹타로 활약중이다. . 2026.07.1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나눔올스타 허인서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SOL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4안타 1타점 활약을 펼치며 미스터올스타에 선정됐다.   허구연 KBO총재로부터 트로피와 상금을 수상하고 있다.. 2026.07.1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나눔올스타 허인서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SOL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4안타 1타점 활약을 펼치며 미스터올스타에 선정됐다. 허구연 KBO총재로부터 트로피와 상금을 수상하고 있다.. 2026.07.1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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