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도 반했다 "손흥민, 월드컵 부담 내려놓고 되살아났다"...LAFC에서 3경기 연속골 폭발

AP통신도 반했다 "손흥민, 월드컵 부담 내려놓고 되살아났다"...LAFC에서 3경기 연속골 폭발

OSEN 제공
2026.07.2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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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월드컵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LAFC에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LAFC는 스포팅 캔자스시티를 4-0으로 완파하고 4연승을 질주하며 MLS 서부콘퍼런스 공동 선두에 올랐다. AP통신은 손흥민이 월드컵의 부담을 내려놓은 뒤 되살아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OSEN=서정환 기자] '한국대표팀 주장' 손흥민(34, LAFC)이 월드컵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LAFC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홈경기에서 스포팅 캔자스시티를 4-0으로 완파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크 델가도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수비수 와이엇 마이어를 따돌린 뒤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시즌 3호골이자 월드컵 휴식기 이후 3경기 연속골이다.

영혼의 파트너' 흥부듀오' 데니스 부앙가도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다비드 마르티네스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LAFC는 4연승을 질주했다.

AP통신은 손흥민의 최근 경기력에 주목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LAFC 이적 후 첫 13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지만 MLS 도움 선두를 달릴 정도로 꾸준히 기회를 만들었다"며 "한국 대표팀 주장인 그는 월드컵의 부담을 내려놓은 뒤 되살아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한국도 1승 2패로 탈락하는 아쉬움을 겪었다. 특히 마지막 남아공전에서 홍명보 감독이 에이스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하는 수모까지 안겼다. 손흥민이 월드컵에서 선발로 뛰지 못한 것은 처음이었다.

손흥민은 월드컵을 마친 뒤 "한국에서 좋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며 정신적인 회복을 할 수 있었다. 좋은 감독과 선수가 있는 소속팀으로 빨리 복귀하고 싶었다"고 밝히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소속팀 복귀와 함께 연속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월드컵 휴식기 이후 치른 3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두 선수의 막강한 화력 속에 LAFC는 최근 3경기에서 10골을 넣고 단 1골만 내주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4연승을 달린 LAFC는 승점 33점(10승)으로 밴쿠버 화이트캡스,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 함께 MLS 서부콘퍼런스 공동 선두에 올라 우승 경쟁에 불을 지폈다.

손흥민은 월드컵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시 한번 팀의 해결사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MLS 최고의 공격수다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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