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에만 19점 차→1점 차' LA 스파크스 대추격전... 박지현 짧은 5분에도 '3점슛 어시스트'

'4쿼터에만 19점 차→1점 차' LA 스파크스 대추격전... 박지현 짧은 5분에도 '3점슛 어시스트'

이원희 기자
2026.08.1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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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스파크스가 골든스테이트 발키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19점 차까지 벌어졌던 격차를 1점 차까지 좁히는 추격전을 벌였으나 78-84로 패배했다. 박지현은 약 5분간 출전하여 에리카 휠러의 3점슛을 돕는 1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막판 개비 윌리엄스와 자넬 살라운의 활약으로 승기를 굳히며 4연승을 달성했다.
박지현. /사진=LA스파크스 SNS
박지현. /사진=LA스파크스 SNS

LA 스파크스가 한때 19점까지 벌어진 격차를 단 1점까지 좁히는 대추격전을 벌였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한국 여자농구의 '에이스' 박지현은 약 5분의 짧은 출전 시간에도 동료의 3점슛을 도우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파크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6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발키리스에 78-8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스파크스는 시즌 12승19패를 기록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4연승을 달리며 23승9패가 됐다.

박지현은 약 5분을 소화하며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쿼터에 팀 동료 에리카 휠러의 3점슛을 도왔다. 다만 3점슛 1개를 포함해 야투 3개를 시도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이 매서웠다.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 야투 18개 가운데 12개를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특히 세실리아 잔달라시니가 3점슛 3개를 모두 집어넣으며 9점을 몰아쳤다. 골든스테이트는 29-15로 크게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스파크스는 이후에도 좀처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4쿼터 시작 24초 만에 케이틀린 첸에게 레이업을 허용하면서 47-66, 이날 가장 큰 19점 차까지 끌려갔다.

패색이 짙어 보였지만 스파크스는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오히려 경기 막판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무서운 추격전을 시작했다.

스파크스는 골든스테이트가 8점을 넣는 동안 무려 26점을 몰아치며 빠르게 격차를 좁혔다. 경기 종료 1분38초를 남기고는 아리엘 앳킨스가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키며 73-74, 단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로스앤젤레스 홈 경기장의 분위기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하지만 스파크스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개비 윌리엄스의 중요한 득점으로 흐름을 되찾았고, 자넬 살라운이 결정적인 3점슛을 터뜨리며 스파크스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어 케일라 손턴이 경기 종료 21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21초를 남긴 시점에서 골든스테이트는 다시 81-73, 8점 차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파크스에서는 네카 오그우미케가 16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휠러는 15점, 디어리카 햄비도 12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모니크 아코아 마카니가 부상 및 질병으로 결장한 것도 스파크스에는 악재였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잔달라시니가 3점슛 5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15점을 기록했다.

최종 스코어. /사진=LA 스파크스 SNS
최종 스코어. /사진=LA 스파크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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