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럭비협회가 국내대회와 한국스포츠과학원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한 차세대 국가대표 후보 30명이 14일간 특별한 합숙훈련을 마쳤다.
대한럭비협회는 18일 "2026 럭비 꿈나무 선수들이 지난 8월 3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 진행된 '2026 럭비 꿈나무선수 하계합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차세대 국가대표로 성장할 유망선수들의 기량을 향상하고 체계적인 선수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한럭비협회는 국내대회인 제40회 충무기 전국 럭비 리그전을 기반으로 1차 선수 60명을 선발한 뒤, 한국스포츠과학원의 체력·체격 측정평가를 거쳐 최종 30명의 꿈나무선수를 선발했다.
이번 하계합숙훈련에는 꿈나무선수 30명과 지도자 5명 등 총 35명이 참가했다. 선수단은 ▲경산중학교 ▲남성중학교 ▲대서중학교 ▲대전가양중학교 ▲배재중학교 ▲부평중학교 ▲서울사대부중학교 ▲시흥G스포츠클럽 ▲일산동중학교 ▲이리북중학교 ▲진도중학교 ▲천안부성중학교 ▲청주남중학교 ▲평리중학교 선수들로 구성됐다.
14일간 진행된 훈련에서는 럭비 선수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움직임과 기술을 중심으로 선수들의 기초 역량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반복 훈련을 통해 기본 동작의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상황을 판단하고 대응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선수 개인별 특성과 포지션을 고려한 훈련을 진행하며 각자의 장점을 발전시키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소속팀이 다른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는 만큼 서로의 플레이 방식을 경험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한국전력공사 실업팀 선수들이 재능기부를 위해 합동훈련에 참여했다. 꿈나무선수들은 실업팀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상위 수준의 경기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접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플레이를 경험하며 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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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합숙훈련은 평소 각자의 소속학교에서 훈련하던 선수들이 장기간 함께 생활하며 하나의 선수단으로 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었다. 선수들은 함께 훈련하고 생활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환경에서 운동해온 선수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협동심과 팀워크를 쌓았다.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훈련이 진행된 만큼 선수들의 컨디션과 안전을 고려해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병행하며 훈련을 운영했다. 선수단은 14일간 예정된 훈련 일정을 소화하며 하계합숙훈련을 마무리했다.
대한럭비협회는 "이번 하계합숙훈련은 국내대회와 체력·체격 측정평가를 통해 선발된 꿈나무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훈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라며 "한국전력공사 실업팀과 합동훈련 등 선수들이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며 경기 경험과 자신감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체계적인 선수 선발과 훈련을 통해 유망 선수들이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미래 국가대표 선수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