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9회에? 오늘은 다르다→끝장 승부기에..." 삼성, 5차전 끝장 총력전 선언 [PO5 현장]

"원태인 9회에? 오늘은 다르다→끝장 승부기에..." 삼성, 5차전 끝장 총력전 선언 [PO5 현장]

대구=박수진 기자
2026.11.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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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을 앞두고 에이스 원태인을 불펜에 대기시키는 총력전을 선언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초반 승기 선점을 위해 선발 싸움과 첫 득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베테랑 포수 강민호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원태인은 경기 중반 승부처나 리드를 지켜야 하는 긴박한 타이밍에 투입될 예정이며 모든 투수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삼성 원태인이 2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KBO리그 플레이오프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 3차전 6회말 등판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cameratalks@
삼성 원태인이 2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KBO리그 플레이오프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 3차전 6회말 등판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cameratalks@
삼성 박진만 감독이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KBO리그 플레이오프 5차전 삼성라이온즈와 KIA타이거즈 경기를 앞두고 공식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경기에 답하고 있다. 2026.11.0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삼성 박진만 감독이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KBO리그 플레이오프 5차전 삼성라이온즈와 KIA타이거즈 경기를 앞두고 공식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경기에 답하고 있다. 2026.11.0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한국시리즈 진출 티켓이 걸린 운명의 마지막 승부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가용한 모든 전력을 쏟아붓는다. '토종 에이스' 원태인까지 불펜에서 대기하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삼성은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최종 5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50) 삼성 감독은 경기 초반 승기 선점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선발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초반에 찬스가 오면 과감하게 승부를 걸어 첫 득점을 올려야 분위기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베테랑 강민호가 계속해서 포수 마스크를 쓴다. 강민호의 컨디션에 대한 질문에 박 감독은 "본인 의지가 강하다.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포수로서 팀을 잘 리드해 줄 것"이라며 "베테랑으로서 중요한 무대에서 충분히 역할을 해낼 선수"라고 강한 신뢰를 보냈다.

가장 시선을 끄는 대목은 마운드 운용이다. 이날 삼성은 불펜진에 에이스 원태인을 대기시키며 배수의 진을 친다. 선발 투수 이후 경기 중반 승부처나 리드를 지켜야 하는 긴박한 타이밍이 오면 원태인을 곧바로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박진만 감독은 9회 세이브 상황에서 원태인이 나가느냐는 질문에 "오늘은 다를 것이다. 마지막 5차전인 만큼 뒤가 없다. 끝장 승부기 때문에, 모든 투수가 준비하고 있다. 불펜에서 나가야 할 상황이 오면 승부처에서 원태인을 투입할 것"이라며 총력전을 천명했다.

마지막으로 마지막 5차전인만큼 선수단에게 전하는 메시지로는 "단기전에서는 복잡하게 생각하기보다 단순해질 필요가 있다"며 "늘 이야기했듯이 위축되지 말고 활기차게 즐기면서 경기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이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KBO리그 플레이오프 5차전 삼성라이온즈와 KIA타이거즈 경기를 앞두고 공식기자회견에 들어서는 모습. /사진=강영조 cameratalks@
삼성 박진만 감독이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KBO리그 플레이오프 5차전 삼성라이온즈와 KIA타이거즈 경기를 앞두고 공식기자회견에 들어서는 모습. /사진=강영조 cameratal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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