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엇갈린 뉴스, 다우 7700 회복
뉴욕 주식시장이 7일(현지시간) 엇갈린 뉴스속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유엔 지지없이도 이라크를 공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2월 취업자가 예상보다 큰 폭 줄었다는 소식에 증시는 급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사마 빈 라덴의 두 아들이 체포됐다는 소식에 반등, 상승권으로 돌아섰다.
증시는 이후 한스 블릭스 유엔무기사찰단장의 보고, 미국과 영국의 이라크 결의안 수정안 제시 등 지정학적 관련 소식과 전날 장 마감후 인텔의 조심스런 실적 전망 등과 신경전을 벌이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60포인트 오른 7734로 마감, 7700선을 되찾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포인트 오른 1305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6포인트 상승한 828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대체로 혼조 양상이었다. 국채는 상승한 반면 달러화는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내주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를 앞두고 수급 불안 우려가 불거지면서 급등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4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78센트 상승한 37.78달러를 기록, 38달러선에 다가섰다. 반면 금값은 오전 급등했다 하락, 4월 인도분은 온스당 6달러 떨어진 350.90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