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LG생명과학 양흥준 사장

[인터뷰] LG생명과학 양흥준 사장

강미선 기자
2003.04.06 14:16

[인터뷰] LG생명과학 양흥준 사장

양흥준LG생명과학사장은 6일 팩티브 신약 승인 기자설명회를 갖고 “이번 팩티브의 FDA승인은 선진국이 독점해온 신약시장에서 국내 제약산업의 위상을 제고시켰다”며 “앞으로도 매년 650억원 이상을 신약개발에 투자하고 미국에 신약 개발 조직을 세워 다국적 제약사를 능가하는 생명과학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팩티브가 FDA 신약 승인을 받은 소감 및 의미는?

-선진국이 독점해온 제약 시장에서 국내 제약사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로서 수입대체효과나 외화획득 등의 경제적 효과 뿐만 아니라 국내 신약의 세계시장 진출 발판 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팩티브의 국내 상품화 시기는?

-국내 제품허가는 지난해 12월말 식약청으로부터 받았고 현재는 보험약가 신청 단계다. 6월말 ~7월초에 최종보험약가 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약효대비 사용기간이 기존제품에 비해 짧기 때문에 기존제품보다 약간 높은 수준에서 약가가 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판매는 약가 산정 즉시 가능하다.

▶향후 경제적 효과는 어느정도라고 보는가?

-출시 초기에는 해외시장에서 800억원, 국내에서는 200억원의 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이후 제품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약 4년 뒤에는 미국에서 매년 7000만달러, 세계시장에서는 4억2000만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팩티브에 대한 마케팅 계획은?

-팩티브의 경제적 효과는 ‘얼마나 팔 수 있는가’하는 마케팅 전략에 달려있다. 세계적인 마케팅회사와 판매제휴를 통해 팩티브의 매출 극대화를 모색할 것이다.

▶앞으로 신약개발 계획은 ?

-매년 650억원을 신약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 수준도 투자를 매우 절약하는 수준이며 앞으로 수익이 나면 이에 맞게 투자금액을 더 늘릴 것이다. 또 연구는 국내에서 하더라도 미국에 신약 “개발” 전문 조직을 세워 개발에 집중 투자할 것이다.

▶현재 신약개발 진행 현황은?

-팩티브가 개발 완료된 데 이어 서방형인간성장호르몬과 B형간염치료제가 해외 임상2상이 진행중이다. B형 간염치료제에 대한 FDA 승인을 2006년내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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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선 에디터

증권,굴뚝산업,유통(생활경제), IT모바일 취재를 거쳐 지금은 온라인,모바일 이슈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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