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 9300, S&P 1000 상회

속보 [뉴욕마감]다우 9300, S&P 1000 상회

정희경 특파원
2003.06.17 05:00

[뉴욕마감]다우 9300, S&P 1000 상회

뉴욕 주식시장이 16일(현지시간) 미미한 경기 회복 신호에 고무돼 급반등했다. 소비자 신뢰지수의 예상 밖 하락에 하락한 지 하루 만이다.

증시는 이날 개장 전 뉴욕연방은행의 제조업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강세로 출발했다. 이어 주택 판매도 호조를 보인 것으로 발표되자 오름폭을 확대했다. 분기 결산을 앞두고 펀드들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선 것도 랠리의 기폭제가 됐다는 분석이다. 증시는 한동안 오전 상승분을 유지하다 막판 추가로 올라 3대 지수는 2% 이상 급등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198포인트 상승한 9315(잠정)로 마감하며 9300선까지 회복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1포인트 오른 1667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21포인트 상승한 1010으로 1000선을 상회했다.

채권은 하락하고 달러화 상승했다. 국제 유가는 반등해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7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53센트(1.7%) 오른 31.18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달러화 약세 전망을 낳으면서 상승해 8월 인도분은 온스당 2.50달러 오른 359.70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앞서 장을 마감한 유럽 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8.80포인트(0.45%) 오른 4152.90으로 마감했다. 파리의 CAC 40지수는 65.55포인트(2.11%) 상승한 3174.49, 프랑크 푸르트의 DAX지수는 95.79포인트(3.02%) 급등한 3264.50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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