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 9200, S&P1000 하회

[뉴욕마감]다우 9200, S&P1000 하회

이웅 기자
2003.06.20 05:03

[뉴욕마감]다우 9200, S&P1000 하회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사흘째 조정세를 지속했다. S&P 지수는 사흘만에 다시 1000선 밑으로 물러섰으며, 다우지수도 9200선을 내줬다.

경제지표 호전 소식에도 불구하고 낙폭을 줄이지 못했다. 3개월 이상 랠리가 지속된 데 따른 경계 심리와 차익실현 매물의 부담을 이기지 못했다. 제너럴 일렉트릭(GE) 등 주요 기업들에 대한 실적전망과 투자의견 하향이 잇따른 것도 차익실현의 빌미가 됐다.

보합권에서 조심스럽게 출발했던 증시는 개장을 전후해 발표된 경제지표 호전 소식에 고무된 듯 개장 초반 잠시 상승세를 지속하던 했으나, 이내 내림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늘려갔다. 중간 중간 낙폭을 줄이며 회복 시도를 했으나, 판세를 뒤집기에는 힘이 부쳤으며, 마감을 앞두고 오히려 낙폭을 크게 늘렸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1.26% 내린 9176(이하 잠정치)을,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는 1.54% 하락한 994를 각각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는 1.68% 떨어진 1649로 거래를 마쳤다.

증시가 사흘째 조정세를 지속함에 따라 장기 랠리에 따른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신중론에 무게를 더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대체로 긍정적이었으나,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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