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소비자신뢰와 동반 하락
뉴욕 증시가 29일(현지시간) 소비자 신뢰지수가 의외로 하락한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고용불안에 촉발된 소비자 자신감 약화는 소비 위축으로 연결돼 경제 회복이 기대만큼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증시는 상승 출발했으나 콘퍼런스 보드가 7월 소비자신뢰지수를 발표한 직후 하락 반전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9200선을 하회했다. 이후 한때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결국 마이너스권으로 내려갔다.
다우 지수는 60포인트 떨어진 9205(잠정)로 마감, 9200선에 턱걸이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포인트 하락한 1731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7포인트 내린 989로 장을 마쳤다.
달러화는 오르고, 채권은 다시 급락했다. 채권은 소비자 신뢰지수 하락 여파로 반짝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하락, 10년물 수익률은 4.40%를 넘어서 지난해 8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유가는 상승,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9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13센트 오른 30.24달러를 기록했다. 급등했던 금값은 주춤해졌다. 금 8월 인도분은 온스당 3.20달러 내린 361.70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