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유가 하락에 랠리,다우 160p↑

속보 [뉴욕마감]유가 하락에 랠리,다우 160p↑

정희경 특파원
2004.05.26 05:01

[뉴욕마감]유가 하락에 랠리,다우 160p↑

뉴욕 증시가 25일(현지시간) 유가 하락에 힘입어 급등했다. 국제 유가는 미 재고 증가 기대로 1% 이상 하락했다.

증시는 전날과 반대 상황이었다. 출발은 약세였다. 그러나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자 마자 반등하기 시작해 시간이 지나면서 오름폭을 확대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160포인트 급등한 1만119(잠정)으로 1만100선까지 웃돌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1포인트 상승한 1964를 기록했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8포인트 오른 1113으로 1100선을 상회했다.

이날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7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58센트(1.4%) 하락한 41.14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이로써 최근 4 거래일 가운데 3일째 하락했다. WTI 7월 인도분은 전날 4.5% 급등한 41.77달러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앞서 북해산 브렌트유 7월 인도분은 런던 국제석유시장에서 배럴당 73센트(1.9%) 하락한 37.44달러에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다음 날 발표되는 미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늘어난 것으로 드러나면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휘발유 6월 인도분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갤런당 4.13센트(2.8%) 떨어진 1.4165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자동차협회(AAA)가 집계하는 휘발유 소매가격은 갤런당 평균 2.053달러로 전날의 2.033달러보다 높아져 최고치를 경신했다.

경제지표는 대체로 부진했으나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콘퍼런드 보드는 5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93.2로 전달 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그러나 전문가들이 예상한 93.7을 밑도는 수준이다.

반면 미국의 4월 기존 주택판매는 2.5% 증가한 664만채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에 비해 하락한 645만채에 머물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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