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강외면 지역번호, 30일부터 '043'

충북 강외면 지역번호, 30일부터 '043'

백진엽 기자
2005.12.29 10:09

충북 청원군 강외면의 KT 유선 전화번호가 30일부터 바뀐다.

KT(대표 남중수)는 기존에 충남 연기 통화권에 속해 있던 충북 청원군 강외면의 통화권이 30일부터 충북 청주 통화권으로 변경됨에 따라 지역번호 및 국번호가 변경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역 KT 유선전화의 지역번호는 현행 충남 지역번호인 '041'에서 충북 지역번호인 '043'으로 바뀐다. 이와 함께 국번호도 '860~868'에서 '231~239, 249'번으로 변경된다.

KT측은 "이번 통화권 조정은 오송 신도시 개발 추진 및 고속철도 호남선 분기역 확정으로 생활권이 청주지역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돼 조기에 통화권을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강외면은 행정구역상 충북이지만 전화 통화권은 충남 연기 통화권으로 분류돼 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도내 다른 시나 군으로 전화를 할 때 시외전화료를 물어야 했다.

KT는 "이번 통화권 조정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 및 의견수렴을 시행했다"며 "의견 수렴 결과 대상지역 가입자 3851명 중 90.8%인 3496명이 조정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KT는 통화권 조정에 따른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1년간 무료 전화번호 변경 안내서비스 제공, 번호변경시 뒷자리 네자리는 최대한 변경없이 유지하되 불가피할 경우 선호번호 부여, 기존 가입자에 한해 통화권 조정일부터 5년간 기본료 인상 유예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강외면이 속하게 되는 충북 청주통화권의 기본료(가입비형 월 5200원, 설비비형 월 3700원)는 기존에 속했던 충남 연기통화권(가입비형 월 3000원, 설비비형 월 2500원)보다 비싸다.

이번에 통화권이 조정되는 강외면의 인구는 1만300여명이며, 유선전화 가입자는 40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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