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고가 NHN 경영진도 차익실현 대박

사상최고가 NHN 경영진도 차익실현 대박

전혜영 기자
2007.04.18 09:16

창립자 김범수 이사 345억 현금화…경영진 6명 약 944억 처분

15만원대를 돌파하는 등 연일 사상 최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는NHN(212,500원 ▲1,000 +0.47%)의 경영진들이 스톡옵션 행사 및 일부 지분 매도로 '대박'을 터뜨렸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휘영 대표를 비롯한 NHN의 경영진은 이달 들어 총 67만주에 달하는 주식을 대량 매도했다.

이번 NHN 경영진들의 주식매도는 지난달 말 부여된 주식매수선택권(스톱옵션) 행사에 김범수 이사 등 창업자들의 차익 실현 물량이 일부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NHN의 창업자 중 한명인 김범수 이사(미국법인 대표)가 25만주, 최휘영 대표가 7만5605주, 김정호 이사(중국법인 대표)가 12만9505주, 천양현 이사(일본법인 대표)가 11만2505주, 이석우 이사(경영정책담당)와 허홍 이사(CFO)가 각각 7만4703주를 장내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해진 NHN 최고전략책임자와 함께 NHN의 창립 멤버인 김범수 이사는 지난 12일 시간외 대량 매매를 통해 25만주를 처분, 345억원을 현금화했다.

최휘영 대표는 스톡옵션 행사 및 일부 보유 지분을 매도해 총 119억8354만원 어치를 처분했다. 김정호 이사와 천양현 이사는 각각 178억7169만원, 155억2637만원 어치를 행사했으며, 이석우 이사와 허홍 이사도 각각 41억2633만원, 103억901만원 어치를 처분했다.

이에 따라 이해진 최고 전략책임자 등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종전 13.85%에서 11.84%로 줄었다.

한편 NHN은 지난 3월 28일 최휘영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70여명에게 159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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