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조사설에도 급등세… 3자 배정 유증과 연결고리 설도
코스닥시장에 해외자원개발 열풍을 일으킨헬리아텍이 최근들어 다시 연일 급등세다. 딱히 노출된 상승 재료는 없다. 오히려 사모펀드의 미공개정보 이용 등이 드러나며 감독당국의 조사대상이 되는 등 악재만 눈에 띌 뿐이다.
25일 코스닥시장에서 헬리아텍은 오전 10시8분 현재 전날보다 520원(9.29%) 오른 6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헬리아텍은 지난 17일을 저점으로 최근 6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날 4% 이상 빠지며 조정을 받았지만 23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 기조를 보이고 있다. 17일 종가 3980원에서 이날 현재까지 50% 이상 주가가 급등한 것.
이같은 주가 급등에 대해 헬리아텍은 전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특별히 주가를 끌어올릴 만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올들어 유행한 '묻지마 급등주'들과 같은 전형적인 모르쇠 답변이다.
헬리아텍은 오히려 지난해 헬리아텍에 투자해 대박을 터뜨린 사모펀드의 미공개 정보 이용으로 금감원의 조사 대상이 되는 등 부정적 이슈가 더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주가 급등에 대해 시장 일각에서는 지난 5일 발표한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와 관련이 있다는 설이 나돌고 있다.
한 증시 관계자는 "헬리아텍이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에게 50%의 수익을 약속했다는 얘기가 있다"며 "최근 주가상승에 이유의 배경에는 최근 유증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