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콜ELW'로 두달만에 17억 벌다

'삼성重콜ELW'로 두달만에 17억 벌다

박영암 기자
2007.06.22 13:27

[주식으로 대박난 사람들]- ④ ELW 투자 성공기

오랫동안 삼성중공업을 전문적으로 투자해 온 A씨는 올해 이 종목에서 크게 재미를 보고 있다. 삼성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한 콜ELW(주식워런트증권)에서 두달이 채 안돼 108%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A씨는 지난 4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한국증권이 발행한 '7202삼성중콜 ELW'를 15억9684만원어치 매수했다. 각각 주당 2665원과 2315원에 6억8799만원(258,160주)과 9억884만원(392,590주)어치 사들였다.

A씨가 사들인 물량은 전체 발행수량(120만주)의 절반이 넘는 65만 750주에 달했다. '7202삼성중콜ELW'의 행사가격은 2만원, 만기는 2008년 3월 27일이다. 당시 삼성중공업의 종가는 3만1450원과 3만200원이었다.

A씨는 처음부터 장기투자할 생각이었으므로 시간가치 하락이 적은 '깊은 내가격 '종목을 선택했다. A씨가 매수한 ELW는 레버리지가 2배에 못 미쳤다.

보수적 투자에 나섰지만 삼성중공업의 주가상승에 힘입어 A씨는 원금이 배로 늘어나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21일현재 ELW에서 108%가 넘는 평가차익을 기록중이다. 같은 기간 삼성중공업(47%)보다 2배이상 높은 수익률이다. 투자원금은 두달이 채 안돼 17억원이 증가한 33억원대로 불었다. A씨는 ELW를 상당기간 더 보유할 생각이다.

한국증권 ELW부의 한 관계자는 "A씨가 오랫동안 삼성중공업에 투자하면서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확신하고 있었고 크게 욕심내지 않고 보수적으로 여유있게 투자한 것이 성공비결"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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