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과거 다우식 조정후 급상승"

"코스피, 과거 다우식 조정후 급상승"

유일한 기자
2007.07.09 08:17

-서울증권

코스피지수의 흐름이 지난 80년대 후반 미국의 1인당 GDP(GNI)가 2만달러에 진입하던 시점과 유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시 다우지수는 월 종가기준으로 1900까지 상승한 이후 1770선까지의 박스권에서 박스권을 보인 후 2700까지 수직 상승했다.

지기호 서울증권 부장은 "현재 코스피지수가 1인당 GDP 2만달러 진입을 앞두고 급등하고 있는데, 미국 증시가 2만달러 소득을 앞두고 급등하던 때와 매우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다우지수를 적용하면 올해 3분기 중에 코스피는 1900을 넘어 2000에 육박하는 상승 국면이 나타날 수 있지만 1700 수준으로 후퇴하는 단기 조정국면이 올 가능성도 있다"고 시간적인 위험관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조정의 근거로는 한국 신용등급 상향이라는 재료 소멸, 신용융자 물량 축소로 인한 수급 악화, 일본과 한국 금리 인상으로 인한 엔 캐리 트레이드 물량 청산 등을 들었다.

단기적으로 코스피는 7월 옵션만기일과 금통위에서의 금리 인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주 등락 범위는 1820~1902로 예상했다.

최근 강세를 보인 IT주와 관련 "장기적인 측면에서삼성전자(192,600원 ▲6,400 +3.44%), 하이닉스 등 전기전자업종에 대한 관심은 높아질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35개월 순환 주기를 마감하고 상승 시간대에 위치하고 있어 계절성과 시간적인 반등 측면에서 연말까지 관심 대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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