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워런트증권(ELW)의 상장 종목수가 처음으로 2000개를 넘어섰다.
1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상장 및 폐지예정종목을 포함 11일 기준으로 ELW 상장종목수는 2035개로 시장개설시(2005년12월,72개)보다 28배 성장했다.
거래소는 최근 주식시장의 활황세에 따라 콜 워런트의 상장이 급증하고 조정에 대비한 풋 워런트 상장도 증가, 상장종목수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콜 워런트는 월평균 291개가 상장돼 지난해(170개)보다 1.7배 많이 상장됐고 풋 워런트는 평균 60개로 지난해보다 1.5배 많이 상장됐다. 특히 지난달에는 콜 워런트가 400개가 신규상장해 월 상장목수 472개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개별종목을 기초로 하는 워런트는 1593개로 전체 상장종목수의 78%를 차지하고 있다. 지수를 기초로 하는 워런트는 442개다. 기초자산으로는 삼성전자(107개), 현대차(94개), 하이닉스(89개), 삼성중공업(68개) 등이 많았고 콜 워런트가 1705개로 풋 워런트 330개를 압도했다.
발행사는 굿모닝신한증권이 478개로 가장 많고 한국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이 각각 317개, 303개의 상장종목을 발행했다.
상반기 거래대금은 일평균 3074억원으로 지난해(1861억원)보다 65% 증가했다. 코스피시장대비 거래대금은 7.1%로 지난해(5.4%)보다 소폭 증가했다. 주가지수옵션시장대비 거래대금은 40%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대금 기준으로 전세계 4위를 기록하고 있고 아시아시장에서는 홍콩에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거래소는 풋 워런트의 헤지를 위한 공매도가 공매도 가격규제 예외 사유에 포함돼 헤지가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 풋 워런트 종목의 상장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거래소는 또 하반기 디지털 ELW의 상장을 추진, 투자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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