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창조경영, 결실 맺는다"

삼성SDI "창조경영, 결실 맺는다"

최종일 기자
2007.07.25 09:50

[하반기 경영전략]AM OLED 본격 양산, PDP P4 라인 가동

삼성SDI의 하반기 전략은 한마디로 '창조경영의 가시화'로 요약된다.

삼성SDI(377,000원 ▼4,000 -1.05%)는 올 상반기 '창조적 혁신과 도전'을 경영방침으로 삼아 창조경영 활동을 활발히 펼쳤지만 계절적 비수기, 판가와 환율의 급락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가 양산에 들어가는 한편 새로운 PDP 패널 생산 라인의 준공이 계획돼 있어 상반기 동안 진행해 온 창조경영의 산물을 내놓을 계획이다.

우선, 화질과 성능에서 LCD 등 기존 디스플레이를 압도해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AM OLED의 양산에 본격 돌입한다.

삼성SDI는 이미 올해 초 마켓테스트를 위해 AM OLED를 한국과 일본에 MP4플레이어 및 휴대폰 용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확신하는 이유다.

앞으로 2.2인치부터 4인치까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휴대폰,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초소형휴대용PC(UMPC)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제품 채용 영역을 확대해나갈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원활한 양산체제 확립을 위한 제조 효율화, 제조 경쟁력 강화와 함께 고객 다변화를 통한 AM OLED 시장 영역 확대 또한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디지털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PDP TV '깐느'의 'W2' 패널도 올 하반기에 생산할 계획이다.

경쟁 디바이스와 화질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라인업을 구축하고, 나아가 대형 인치 대에서 PDP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기 위함이다.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인 58인치 풀HD 패널이 하반기에 출시되면 올 상반기 출시한 50인치, 63인치 풀HD 패널과 함께 고수익 기반을 갖추게 된다.

또 4세대 라인(P4)을 50인치 전용 라인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P4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50인치 제품 비중이 34%에서 44%로 상승한다. 이를 통해 대형 및 고품격 TV 시장에서 강자의 위치를 확고히 다진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업계 최초로 싱글 스캔(SingleScan)과 원가절감형 제품인 W2+(플러스) 패널을 출시해 제품경쟁력도 한층 업그레이드 할 방침이다.

▲삼성SDI에서 개발한 17인치 AMOLED
▲삼성SDI에서 개발한 17인치 AMO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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