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희진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상무)은 1일 증시 급락과 관련, "지금까지 지수가 너무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에 8월은 조정이 불가피한 달이지만 이번 조정이 상승추세를 완전히 꺾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이번 급락이 단기간 주가급등에 따른 결과물이라고 해석했다.
구 센터장은 "주식의 공급부족이 최근 증시 급등을 야기했는데 이러다 보니 매물대 공백이 생겼고, 최근 급락세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때문에 이달 전망을 하면서 1차 지지선을 1850선으로 잡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순식간에 1차 지지선으로 본 1850선이 무너진데 대해 구 센터장은 "만약 해외에서 추가 악재가 있다면 1800선 아래로도 내려갈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이때가 되면 공격적인 매수를 해도 괜찮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구 센터장은 이어 "9월부터는 다시 상승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시 조정기 체크 사항으로는 "지수가 하락하는데도 과연 일반 투자자들의 자금이 적립식 펀드 등 펀드로 유입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구 센터장은 꼽았다. 지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일반투자자들이 직접투자를 꺼릴 것이므로 간접투자로 자금이 얼마나 유입되느냐가 관건이란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