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한화증권 애널리스트 "최악 경우 한달간 낸드 라인 정지"
3일 발생한삼성전자(167,800원 ▲2,000 +1.21%)의 기흥공장 반도체 라인 정전과 관련, 한화증권은 최악의 경우 한달간 낸드 플래시 라인이 정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지수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라인에 전원공급이 언제 되느냐가 관건이다. 바로 전원이 공급된다면 3일이면 생산을 재개, 큰 영향 없겠지만 최악의 경우, 1달간 낸드 라인이 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렇게 되면 3분기 낸드 예상매출 1조8000억원 중 7000억원 정도가 깨진다"며 "전체 반도체 예상 매출 5조원 대비해서도 15% 가량되는 매출이 날아가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박 현 푸르덴셜 애널리스트는 "실제 라인에서 얼마나 정전이 지속됐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정확한 예측을 유보하면서도 "최악의 경우, 삼성전자 낸드 생산량의 15%가 감소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화재로 낸드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전세계 낸드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 공장의 정전 자체만으로 심리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물론 최악의 시나리오대로 라인 가동이 지연된다면 가격 상승폭은 더욱 클 것이란 게 증권업계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