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0일파이컴에 대해 올해 턴어라운드가 확실시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만원.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파이컴은 반도체 검사 공정의 핵심 부품인 MEMS(Micro Electric Mechanical System) 카드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대표적 경쟁사인 미국의 폼팩터나 일본 MJC의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9~24배인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로 성장성 재개에 따라 주가가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파이컴이 올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실적 악화를 겪었던 파이컴은 올해 영업이익 131억원을 거두며 확실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하반기에 접어들며, 12인치 NAND용 MEMS 카드 개발 지연에 따른 단기적 실적 우려가 있었으나, 최근 주력 고객에 납품을 시작하면서 리스크 요인은 일단락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폭발적인 실적 성장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대우증권은 파이컴이 내년에
전년 대비 매출액 42%, 영업이익 74%, 순이익 90%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파이컴의 턴어라운드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독특한 ‘생명력’과 ‘경쟁력’, ‘가능성’ 등을 실적으로 연결시킨다면 제2의 주성엔지니어링이 될 자질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