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 모형 제작 및 경쟁모델 분해 전시
24일 닛산 혁신의 시발점인 일본 가나가와현의 아츠기에 있는 닛산 디자인센터를 찾았다.
도쿄 시내에서 1시간 30분여를 달려 도착한 닛산 디자인센터(PIF: Project Imagination Factory).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드시 이곳은 단순한 디자인 센터가 아니다. 닛산의 창조적인 상상력이 현실로 만들어지는 공장이다. 따라서 왠만한 곳은 사진 촬영이 불가능할 정도로 철저한 보안을 자랑한다.
PIF는 닛산의 글로벌 디자인을 총괄하는 곳으로 지난해 완성됐다. 닛산의 디자인센터는 1935년 7명의 디자이너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600여명의 디자이너들을 거느리는 대규모 조직으로 성장했다.
현재 닛산은 이곳 이외에 일본 하라주쿠, 미국 샌디에이고와 디트로이트, 영국 런던, 대만 등에 총 6개의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아츠기의 PIF는 이들 스튜디오를 총괄하는 닛산 디자인의 심장부인 셈이다.
나카무라 시로 닛산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현재 전세계에 900여명의 디자이너들이 일하고 있으며 이곳 PIF에만 600여명의 디자이너들이 창조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며 "새로운 글로벌 디자인센터는 혁신적인 제품을 보다 빠르게 시장에 내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디자이너 작업공간에 들어서자 빨간 벽에 'It all starts with a single line.'이라는 문구가 씌여있다. 안내를 맡은 하시모토 마사히코 글로벌 디자인 매니지먼트 매니저는 "디자이너들이 초심을 갖고 일하도록 독려하기 위한 문구"라고 설명했다.
그 바로 옆 벽면에는 커다란 연필과 그 연필심에서 출발한 선이 벽면을 타고 이어졌다. 이 선은 PIF 전체 벽을 타고 끊어지지 않고 쭉 이어진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