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7일두산인프라코어(13,800원 0%)에 대해 2008년 굴삭기, 공작기계 수출 증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투자의견 '단기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2600원으로 12.2% 상향 조정했다.
할증 이유는 밥켓 M&A를 통해 향후 나타날 긍정적인 부분에 대한 프리미엄과 인수 자금 조달에서 발생하는 이자 비용이 이익에서 차감되는 부분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인프라코어의 2008년 공작기계, 굴삭기 수출 전망이 일본과 중국에서 밝을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도요타 자동차와 혼다 자동차가 자국에 생산 라인 증설을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국내 공작기계 수출의 40%를 차지하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것.
또 중국내 굴삭기 판매가 증가하여 본사의 부품 수출도 높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투자지역 확대로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율이 2008년까지 20% 이상을 유지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두산인프라코어의 3분기 실적은 대우증권 예상치 보다 소폭 하회하지만 대미 수출 부진, 환율하락 등을 감안하면 양호한 것으로 평가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한 8909억원, 영업이익은 39.1% 증가한 674억원, 세전이익은 20.9% 증가한 634억원, 순이익은 24.0% 증가한 472억원이다.
주요 사업인 공작기계, 건설중장비 사업부의 매출 호조가 지속되었으나, 산업차량 부문의 영업실적은 상반기에 이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모든 사업 부문에서 대 유럽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대미 수출 부진을 만회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