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대한전선, 대경기계기술 경영

남광토건-대한전선, 대경기계기술 경영

원정호 기자
2008.01.25 17:16

남광토건(8,440원 ▼540 -6.01%)대한전선(28,850원 ▼1,200 -3.99%)이 플랜트업체인 대경기계기술을 공동으로 경영한다.

남광토건은 대경기계기술 인수를 위해 설립된 '국민연금QCP12호조합'의 온세텔레콤 지분 26.54%를 617억에 인수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전선도 이 조합의 지분 26.54%를 갖고 있어 두 회사는 대경기계를 공동 경영하게 된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대경기계의 플랜트 기술력과 남광토건의 건설시공기술이 합쳐짐에 따라 아프리카 앙골라 등 발전설비가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플랜트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남광토건은 조만간 플랜트사업본부를 신설하고 대경기계와 함께 공동으로 해외사업진출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대한전선과도 여러부문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대경기계는 석유화학분야의 열교환기, 타워, 압력용기, 반응기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에너지사업분야의 각종 설비도 생산 판매하고 있다.

특히 열교환기분야는 세계1위의 기술보유 업체로 2004년까지 관계사 투자 및 지원에 따른 손실로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에 들어갔으나, 2006년 134억 흑자전환과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1605억원 영업이익 174억을 달성, 실적개선으로 지난해 말 워크아웃에서 벗어 났다.

또한 최근 수주물량을 맞추기 위해 전남 순천에 300억을 투자해 화공기기사업 등 제조설비 공장을 건립하기로 하는 등 플랜트사업분야에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빨바른 행보를 하고 있다.

대경기계기술은 지난해 10월 온세텔레콤과 국민연금관리공단으로 구성된 큐캐피탈 컨소시엄이 외환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지분67.59%를 2200억원에 인수하였고 이중 온세텔레콤 지분 26.54%를 이번 남광토건이 전량 인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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