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반등..큰 판은 나중에

원/달러 반등..큰 판은 나중에

홍재문 기자
2008.02.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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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최대폭 급락이후 사흘간 종가 변동 1원 미만

원/달러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장중 하락과 상승을 오고갔지만 주말장 리스크에 대한 부담으로 막판에 강보합으로 전환됐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보다 0.3원 오른 944.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다 0.1원 높은 944.0원에 개장한 뒤 9시18분 942.0원까지 하락하며 지난달 30일 저점에 도달했다.

그러나 무역적자 확대와 역외매수세 등장에 따라 10시35분 944.8원으로 상승반전했다.

외국인이 22일만에 주식순매수로 전환하고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2시45분 942.6원으로 되밀렸으나 미국 고용지표를 앞둔 숏커버가 등장하면서 상승반전했다.

지난달 29일 5.6원 급락하면서 이전 박스권(930∼945원)으로 회귀한 달러화는 30일 +0.5원, 31일 -0.8원, 그리고 이날 +0.3원으로 극심한 정체의 종가변화를 보였다.

장중엔 방향성 탐색과정도 펼쳐졌지만 오버나잇 리스크조차 회피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증시 바닥탈출을 놓고 이날 미국 1월 고용지표를 확인하자는 분위기에 다음주 5일간의 설연휴를 앞두고 쉬어가자는 심리를 무시할 수는 없는 실정이다.

현재까지의 연중 등락폭인 932.0∼955.8원을 벗어나는 큰 판을 기다리면서 여유를 갖는게 맞을 수 있다.

증시와 외국인 투자동향의 변화, 그리고 금통위의 금리결정 이후 채권 및 금융시장 판세를 보면서 박스권 이탈까지 가능한 모멘텀 있는 방향성을 모색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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