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급등출발..주가 급락

원/달러 급등출발..주가 급락

홍재문 기자
2008.02.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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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동안 미증시 급락 여파..박스권 유효

원/달러환율이 급등 출발했다. 연휴기간동안 미증시가 급락한 영향을 받으며 코스피지수가 3%나 떨어진 영향을 받고 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설연휴전인 5일 종가보다 4.3원이나 높은 946.0원에 갭업 개장하며 월초 기록한 월고점(944.8원)을 넘어섰다.

코스피지수는 1650선 밑으로 추락했다. 지난 5일 발표된 미국 ISM서비스지수가 크게 악화되면서 미증시가 급락한 여파가 연휴후 첫 거래일 개장가에 반영되고 있다.

그러나 수요일(13일) 발표 예정인 소매매출 지표까지 확인하자는 분위기가 강하다.

미 증시가 1월 22∼23일 기록한 저점을 하회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증시 붕괴를 우려할 일은 아니다.

미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엔/달러환율은 107.5엔으로 상승했고 유로화는 1.453달러로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도 결국 영란은행(BOE)을 따라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달러인덱스는 76.6으로 상승했다.

원/달러환율이 비록 급등 개장했지만 박스권은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증시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940원선을 바닥으로 한 940∼950원, 증시가 안정되면 930∼945원의 박스권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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