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3.1절 화재가 발생한코오롱(24,100원 ▲500 +2.12%)김천공장은 회사의 '캐시 카우'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이번 화재는 단기적으로 펀더멘탈에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2007년6월 합병한 코오롱유화의 합성수지 원료공장인 이곳은 화재로 인한 공장 가동지연과 페놀유출 가능성이라는 환경문제까지 겹쳐 있어 당분간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안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07년 기준 코오롱 석유화학부문 매출액은 3332억원(비중 21.6%), 영업이익 222억원(31.5%)을 차지하고 있는 주요한 시업부문이다. 특히 이번 김천공장 화재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품목은 주로 고흡수성수지와 하이레놀수지 등이다.
대신증권은 이들 주요 품목의 매출액은 569억원(2007년 3분기 누적)으로 예상 피해액은 약 300억원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정확한 피해규모는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전했다다. 2007년 기준 전체 석유화학부문의 영업이익률은 6.7%로 코오롱 전체 영업이익률 4.5%에 비해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안 애널리스트는 위생용품, 농원예용 등에 사용되는 고흡수성수지의 경우 코오롱의 국내 시장점유율이 65%, 자동차, 전기전자, 산업기계 등에 접착제, 전기절연제로 사용되는 하이레놀수지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40%로 높아 수익성이 양호한 품목들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