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4일NHN(221,500원 ▼5,500 -2.42%)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결과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공정위의 조사결과와 제재방안이 3월 확정되어 발표될 예정이나 온라인 광고와 게임 등 핵심 사업들의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고 말했다.
시장지배적 사업자로서 가격 담합과 불공정 행위가 없고 계열사간 불합리한 거래와 광고대행사의 계약상 문제로 과징금이 부과된다 해도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지배적 사업자로서의 위치도 인수합병 등 인위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닌 타 사업자들과의 차열한 경쟁에서 얻어진 것으로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만약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지정된다 해도 비즈니스와 직접적인 수익모델에 대해서 점유율 등을 제한하는 식의 제재는 이뤄질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정말 우려하고 있는 것은 이번 공정위 제재가 이제 시작이며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라며 "수익에 미치는 영향이 적더라도 잠재적 리스크로 부각되면서 밸류에이션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하지만 정작 실제조치가 발표되면 불확실성 제거로 주가가 반등한다는 점에서 역발상 투자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MS의 야후 적대적 인수시도에 따른 경쟁심화와 수익전망에 대한 우려로 구글 주가가 하락한 것도 NHN의 펀더멘털과는 무관하다도 설명했다. 2008년 가이던스를 통해 게임과 검색부문의 전망도 양호하다고 지적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