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전약후강'…1840선 회복

[코스피마감]'전약후강'…1840선 회복

오승주 기자
2008.05.13 15:35

종가기준 6거래일만에 1840선 터치…외인 '사자' 상승 견인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만에 큰 폭으로 반등하며 184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13일 지난 주말에 비해 19.10포인트(1.05%) 오른 1842.80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1840선 회복은 지난 2일 1848.27 이후로 6거래일만이다.

전약후강(前弱後强)의 장세였다. 장초반 코스피지수는 전날 중국 쓰촨성의 대규모 지진 여파로 1813.98까지 내려앉으며 1810선마저 위협받았다.

하지만 오후 들어 일본 닛케이지수가 1.5%대로 견조하고, 중국상하이지수도 2%대 초반의 낙폭을 보이는 등 지진 여파가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들은 현선물 동시 순매수로 지수 반등을 주도했다. 현물시장에서 490억원을 순매수했고, 선물시장에서는 5150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도 오후들어 매도에서 매수로 태도를 바꾸면서 현물시장에서 540억원의 순매수로 정규시장을 마무리했다. 개인은 1331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약(-2.02%)과 증권(-1.36%), 유통(-0.61%), 섬유(-0.03%)를 제외한 전업종이 강세였다.

철강금속(2.89%)과 전기전자(2.72%)는 3%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다.

POSCO(535,000원 ▲29,000 +5.73%)는 전주말 대비 1만6000원 오른 55만50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7거래일 연속 상승의 기염을 토했다.

BNG스틸(17,100원 ▼170 -0.98%)DSR제강(5,600원 0%)도 각각 4.6%와 6.6% 급등했다.고려아연(1,560,000원 ▼187,000 -10.7%)도 중국의 지진복구에 따른 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2.9% 올랐다.

전기전자에서는삼성전자(271,500원 ▲5,500 +2.07%)가 2만6000원 급등한 73만5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일 신고가를 경신한 이후 3일째 내리막을 걸었던 삼성전자 주가는 4일만에 상승 반전했다.

LG디스플레이(12,450원 ▼310 -2.43%)도 4% 이상 오른 4만9950원에 장을 마치면서 5만원에 육박했다.LG전자(148,700원 ▼6,200 -4%)도 1% 이상 상승한 15만2000원을 기록했다.

은행업도 5거래일만에 상승 반전했다.국민은행은 1300원 오른 6만6500원에 장을 끝냈다.기업은행(21,750원 ▲150 +0.69%)은 전거래일 대비 2.5% 상승률을 기록했다.부산은행과전북은행도 1.7%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만 증권은 수수료 인하 경쟁의 격화우려로 1.4% 하락세를 보였다.

미래에셋증권은 1.15% 내린 12만9500원에 장을 마쳤다.동양종금증권(7,460원 ▼370 -4.73%)교보증권(15,070원 ▼740 -4.68%)은 3.5% 이상 주저앉았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0개를 비롯해 439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등 354개였다. 보합은 83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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