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tvN 송출재개 합의

스카이라이프-tvN 송출재개 합의

신혜선 기자
2008.05.26 15:36

'tvN' 채널 송출중단으로 야기됐던 스카이라이프와 CJ미디어간 해묵은 분쟁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조정으로 타결됐다. 이에 따라 위성방송 시청자들은 내달 초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tvN 채널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이몽룡 스카이라이프 대표와 강희석 CJ미디어 대표는 26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서 tvN 채널을 스카이라이프에 다시 송출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올 1월 채널 송출이 중단된 지 5개월여만의 합의다. 이에 앞서 지난해 5월에도 스카이라이프 tvN 채널 송출이 중단된 바 있다.

최 위원장은 “이번 타결은 비단 양사만의 결실이 아니라 우리 방송시장이 보다 성숙해가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하고 “양사가 방송시장의 상호협력과 공정경쟁 기반 조성의 물꼬를 터준데 대해 깊이 감사하고,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 최 위원장은 “보다 양질의 방송콘텐츠가 시청자들에게 서비스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CJ미디어 강석희 대표는 ‘MSP 송출규제’와 ‘공익채널 문제개선’ 등 규제완화를 건의했다

한편, CJ미디어는 지난해 5월 스카이라이프에 tvN채널 대신 대체 채널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으며, 스카이라이프측은 이를 수용하지 않고 tvN 채널(270번)에 CJ tvN의 무단송출 중단의 부당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대체 편성, 방송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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