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셀트리온이 오알켐을 통해 우회상장하고 거래가 재개된 27일 셀트리온의 주식을 보유한 기업들의 주가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12분 현재시공테크(3,940원 ▼130 -3.19%)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7~8% 상승했다. KT&G의 주가도 1.65% 오르는 등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공테크는 유상증자 참여 등을 통해 셀트리온 주식 96만600주(0.35%)를, KT&G는 셀트리온 지분 14%를 보유하고 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27일 단백질 의약품 생산기업은 셀트리온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기업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대규모 단백질 의약품 생산시설을 보유한 기업이 극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오승규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5만리터 이상의 단백질 의약품 생산 시설을 보유한 다국적 제약사가 베링거인겔하임, 론자 등 전 세계적으로 소수에 불과하다"며 "셀트리온이 규모에 있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코스닥시장본부는 셀트리온이 우회상장 요건을 충족시킨 다음날인 27일부터 오알켐의 거래를 재개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