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M&A설, 또 해프닝으로 끝나(상보)

대신證 M&A설, 또 해프닝으로 끝나(상보)

전필수 기자
2008.06.10 11:38

롯데 피인수 가능성도 팔 생각도 없다

대신증권(37,850원 ▼350 -0.92%)이 또다시 인수합병(M&A)설에 홍역을 치렀다.

대신증권과 롯데그룹은 10일 롯데그룹의 대신증권 M&A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대신증권은 롯데그룹에 피인수 가능성도 없고 팔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롯데그룹에 인수된 코스모투자자문의 지분은 거의 대부분 정리됐고 스팍스그룹도 지난해말 지분을 4.30%까지 축소했다"며 "반면 대주주측 우호지분은 우리사주와 자사주 등을 포함해 30%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롯데그룹측은 대신증권뿐 아니라 다른 증권사 M&A도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창원 롯데그룹 홍보 담당 이사는 "밖에서 흔들어대는 것"이라며 "내부적으로 증권업 진출 계획은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최근 인수설이 제기됐던 한양증권과도 접촉이 없었고 현대중공업에 인수된 CJ투자증권도 접촉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 롯데그룹의 금융업 추가 진출에 대해 그는 "앞으로 시너지를 고려해 어떤 업종을 검토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증권업은 계획이 없다"고 분명히 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대주주 등의 지분이 6.58%(보통주 기준)으로 낮고 사주조합 지분도 5.14% 정도에 그치고 있다. 이 때문에 증권사 M&A설의 단골로 등장한다. 이날 증권업계에는 전날 롯데그룹에 인수된 코스모투자자문이 대신증권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M&A 대상이 될 것이라는 루머가 퍼졌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