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美 최대 참치캔 업체 인수 확정(상보)

동원, 美 최대 참치캔 업체 인수 확정(상보)

홍기삼 기자
2008.06.24 11:47

델몬트의 자회사 스타키스트 3억 달러 웃도는 선에서 인수

동원그룹이 미국의 최대 규모 참치 캔 업체인 스타키스트(Star Kist) 인수를 확정했다.

동원그룹은 24일 스타키스트 지분 전량과 함께 참치 캔 공장, 미주 지역 영업권, 부채 등을 모두 포함해 총 3억 달러를 웃도는 선에서 인수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인수자금은동원산업(39,050원 ▲1,350 +3.58%)동원F&B(44,700원 ▲700 +1.59%)가 부담하고 부족한 돈은 국내 사모투자펀드(PEF)를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스타키스트는 미국의 식품유통기업인 델몬트의 수산부문 자회사로 미국 시장점유율이 40% 가량에 이르는 참치 캔 선두업체이다. 참치 가공식품 생산과 유통으로 지난해 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델몬트는 지난 3월부터 최근 참치 가격 폭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 스타키스트를 매물로 내놨다.

스타키스트 인수로 동원그룹은 세계 1위 참치 캔 회사로 부상하게 됐다. 참치 원양업을 하고 있는 동원산업은 현재 캔용 참치시장 점유율이 세계 1위다. 동원그룹의 식품부문 계열사인 동원F&B의 국내 참치시장 점유율은 75%에 이른다.

동원그룹은 오는 26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스타키스트 인수 기자간담회 및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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