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비율도 개선될 것" 매수와 4만4000원 유지
한국투자증권은 26일대한전선(30,050원 ▲3,350 +12.55%)이 3분기에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과 부채비율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12억원과 2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전망대로라면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가 된다고 증권사는 밝혔다.
이는 전력선, 특히 수익성이 가장 높은 초고압선 수요가 늘어 이들 부문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난 결과라고 증권사는 분석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중동 지역의 특수와 신흥 개발 도상국의 인프라 투자로 초고압선 수요가 늘고 있는 점도 전선업체들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세전이익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에 안양공장을 유동화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3분기에는 유형자산처분이익 2400억원(장부가 3100억원, 처분가액 5500억원)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계약금 2000억원이 1분기에 지급된 데 이어 잔금 3500억원이 추가로 들어옴에 따라 순차입금도 감소할 것이며 결국 부채비율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는 향후에도 이와 같은 대규모 현금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흥공장 개발이익과 남부터미널 개발이익, 그리고 안양공장 용도변경에 따른 옵션 등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증권사는 밝혔다.
최문선 연구원은 “동사는 자회사의 매각, 부동산 처분 및 개발 등으로 유입된 현금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따라서 최근 제기되고 있는 유동성에 대한 우려는 점차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