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넘게 하락 '건전한 조정'

코스피 1%넘게 하락 '건전한 조정'

홍재문 기자
2008.09.09 10:05

외인·프로그램 순매도 등 수급부담 재연…증권주는 강세

전날 5% 넘게 폭등했던 코스피지수가 1% 넘게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단기 급등에 따른 건전한 조정이며 상승세로 전환된 추세흐름은 지속되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코스피지수는 9일 오전 9시55분 현재 전날에 비해 16.80포인트(1.14%) 내린 1459.85를 기록하고 있다.

1469.54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9시35분 1452.09까지 1.66% 하락한 뒤 낙폭 만회를 시도하고 있다.

이날 지수 하락은 외인과 투신권 매도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

외국인은 621억원의 주식과 3415계약이 지수선물을 순매도하며 현·선물 동시 순매도 기조를 구축하고 있다.

투신권도 1385억원을 순매도하면서 프로그램 차익거래 순매도(-1816억원)를 주도하고 있다.

투신은 2714계약의 선물을 순매수하면서 전형적인 프로그램 매수차익거래 청산에 나서는 모습이다.

전날 28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던 비차익거래도 508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이틀째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1781억원 순매수로 대응중이며 연기금은 134억원을 순매수하며 7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펼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세다.

전날 13% 넘게 폭등했던 증권업종은 이날도 1%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며 60일 이평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골든브릿지증권(1,314원 ▼87 -6.21%)이 전날에 이어 장초반 상한가를 이어갔으며 M&A 호재가 부상한유진투자증권(6,030원 ▼370 -5.78%)이 7% 넘게 오르고 있다.

개장초 하락 일색이던 시총상위 종목 중에서 상승반전하는 종목도 등장하고 있다.

SK텔레콤(93,200원 ▼2,300 -2.41%),삼성물산,SK에너지(137,800원 ▼8,900 -6.07%),S-Oil(118,200원 ▼3,800 -3.11%),현대건설(167,400원 ▲3,700 +2.26%),기업은행(21,750원 ▲150 +0.69%)등이 시총 상위 30종목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4개를 비롯해 295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 등 423개다. 보합은 76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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