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아젠, 美아포름뮨社에 세포주 공급

크레아젠, 美아포름뮨社에 세포주 공급

김명룡 기자
2008.09.11 11:10

지난 7월 MTA 계약 체결…결과물 공동특허 출원

크레아젠홀딩스(2,170원 ▲125 +6.11%)는 11일 자회사인 크레아젠이 미국 항암백신 개발회사인 아포름뮨(ApoImmune)사와 지난 7월 체결한 물질이전계약(MTA)에 따라 최근 자체 개발한 세포주를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크레아젠이 아포름뮨사에 제공하기로 한 세포주는 ‘인간 전립선암 특이-항원 발현 신세포암 세포주(RENCA-PSA)’이다. 전립선암 마우스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크레아젠이 자체 개발해 특허로 등록한 재조합 세포주다.

이 세포주에는 크레아젠이 보유중인 특허 중 하나인 ‘인간 전립선암 동물모델 및 이를 이용한 수지상세포-유래 전립선암 면역치료제의 예방 및 치료 효능을 분석하는 방법’에 포함돼 있다.

이현수 크레아젠 연구소장은 "지난 7월 아포름뮨사와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하고, 최근 자체적으로 개발한 재조합 세포주를 제공했다"며 "아포름뮨사는 180일 이내에 재조합 세포주 ‘사용결과 보고서’를 크레아젠에 제출해야 하며, 향후 연구결과물에 대해서는 크레아젠이 공동권리를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이를 기초로 양사가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결과물은 공동특허를 출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포름뮨사는 미국 켄터기주 루이빌에 위치한 항암백신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현재 자궁경부암 백신을 개발해 임상 준비 중에 있으며, 제1형 당뇨병 치료제도 개발하고 있다. 아포름뮨사는 이번에 공급받은 재조합세포주를 ‘암 연구 프로그램’에 공식적으로 이용하게 된다.

크레아젠은 크레아젠홀딩스의 100% 자회사로 면역세포를 이용한 항암백신 및 류마치스관절염, 간염치료제 등을 연구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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