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억불 지원 호재·유가하락 영향…외인은 관망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반전된 미국발 호재와 국제유가 하락 등 영향으로 2% 이상 반등하고 있다.
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했던 AIG에 대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850억달러를 지원하고 지분 80%를 갖는 조건으로 협상이 이뤄졌다는 뉴욕타임즈 소식을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다. 여기에 국제유가가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증시에 활기를 불어넣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전날에 비해 34.85포인트(2.51%) 오른 1422.60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6.1% 폭락분의 3분의 1 이상을 장초반 만회하는 셈이다.
미국 다우지수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기록한 데 이어 AIG에 대한 FRB 지원 소식이 강세를 유도하고 있다.
시초가를 전날 종가에 비해 32.74포인트(2.36%) 급등한 1420.49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1412.60까지 내렸지만 소폭 반등해 1416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은 1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매도세가 상당히 완화되면서 관망상태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516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급락 이후 반등에 따른 프로그램 순매도가 645억원에 달하고 있다. 프로그램 순매도분을 고려하면 기관은 실질적으로 매수에 주력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개인은 58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세다. 건설이 4.1% 급등하고 있다.GS건설(25,850원 ▼500 -1.9%)은 전날에 비해 4.6% 오른 9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금호산업(4,865원 ▼185 -3.66%)은 9.5% 급등세다.
철강금속과 기계도 3% 이상 반등중이다.POSCO(343,000원 0%)는 전날 대비 3.4% 오른 42만4000원이다. 전날 하한가를 나타낸두산인프라코어(13,800원 0%)는 6.7% 반등중이다.
전기전자도 2% 이상 오르고 있다.삼성전자(176,300원 ▼3,400 -1.89%)는 전날 대비 8000원 오른 53만3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LG전자와 하이닉스도 각각 2.5%와 6.7% 상승세다.
금융주들도 2% 이상 오르며 증시의 반등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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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종목은 상한가 4개 등 629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84개이다. 보합은 43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