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줄이며 1200선 회복 타진

속보 코스피, 낙폭 줄이며 1200선 회복 타진

오승주 기자
2008.10.17 13:26

외인·기관 '쌍끌이' 순매도 하락장 주도

코스피지수가 연저점을 깬 이후 낙폭을 소폭이나마 회복하고 1200선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 순매도에 나서는 가운데 개인이 6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면서 기싸움을 벌이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오후 1시25분 현재 전날에 비해 15.62포인트(1.09%) 내린 1198.16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1166.68까지 떨어지면서 연저점을 깨뜨렸지만 개인 매수세가 몰려들면서 1200선 부근까지 오른 상태다.

외국인은 330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투신이 1394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는 등 276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이 608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장을 지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과 증권이 2% 이상 오르면서 강세다. 철강은 전날 14% 가까운 폭락에 따른 반발매수가 강세 배경으로 파악된다. 증권은 미국 다우지수의 상승에 따른 글로벌증시 환경 개선 기대감과 증시안정책 발표를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다.

전날 10년만에 하한가를 기록했던POSCO(342,500원 ▲500 +0.15%)는 3.7% 반등한 3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NI스틸(3,600원 ▼40 -1.1%)은 6% 오르고 있다.

증권에서는대우증권(65,300원 ▼2,000 -2.97%)이 4.3% 상승한 1만5800원이다.삼성증권(94,500원 ▼3,300 -3.37%)도 5% 이상 강세다.

조선주들은 엇갈린 행보를 보인다.대우조선해양(125,700원 ▲1,000 +0.8%)현대중공업(375,000원 ▼10,000 -2.6%)은 하락세가 커지고 있다. 반면 삼성중공업은 2% 가까이 반등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하락은 대우조선해양 인수전과 관련, M&A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전기전자도 1% 가까이 반등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에 비해 1000원 오른 5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와 하이닉스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개를 비롯해 326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6개 등 475개이다. 보합은 74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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