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주택차압 21만가구 감소

美, 9월 주택차압 21만가구 감소

홍혜영 기자
2008.10.28 09:41

'호프나우' 통해 차압 구제…지금까지 250만 가구

미 정부가 마련한 모기지 대책프로그램인 호프나우(Hope Now)를 통해 지난달 미국내 21만 가구 이상이 주택차압(foreclosure)을 피했다고 CNN머니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프나우는 모기지를 통해 집을 산 뒤 집값이 모기지 금액보다 떨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 매입자들을 돕기 위해 부시 행정부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은행, 모기지대출업체, 주택고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호프나우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21만2000가구가 호프나우의 지원을 받아 주택차압을 면했다. 이는 8월보다 12%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여름 주택시장 침체가 시작된 뒤 호프나우의 도움을 받은 주택매입자는 총 250만 가구에 이른다.

호프나우는 그러나 지난달 8만5793가구가 차압으로 집을 잃었으며 이는 전월대비 1%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12개월 동안 100만 가구 이상이 집을 되찾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호프나우의 페이스 스왈츠 소장은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적극적으로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