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홀딩스, 2012년 매출 1조기업 될 것"

"신성홀딩스, 2012년 매출 1조기업 될 것"

증평(충북)=강경래 기자
2008.10.28 13:00

[인터뷰]이완근 회장 충북 증평 태양전지공장 준공식서 밝혀

↑이완근 신성홀딩스 회장
↑이완근 신성홀딩스 회장

"태양전지사업에서 2012년 1조원 매출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2015년에는 전 세계 10대 태양전지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완근신성홀딩스(2,750원 ▲15 +0.55%)회장은 28일 충북 증평산업단지에서 열린 태양전지공장 준공식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태양전지공장 증설에 지속적으로 나서 2010년 4000억원 매출에 이어 2012년 1조원을 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현재까지 국내에서 가동 중인 태양전지 공장 가운데 최대 규모인 50메가와트(MW)급 1기 공장이 가동에 들어간 데 이어 100MW급 2기 공장 건설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말부터 2기 라인 장비 발주에 들어가 내년 중반까지 장비 도입을 마친 후 하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갈 것"이라며 "150MW 규모 양산체제를 갖추게 될 2010년에 4000억원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어 "2012년까지 500MW 규모 양산체제를 갖추고 연간 1조원대 매출을 낼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2015년 1기가와트(GW) 규모로 확대함으로써 전 세계 10대 태양전지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태양전지 공급 상황에 대해 "이달 23일현대중공업(350,500원 ▼22,000 -5.91%)에 태양전지를 납품하면서 첫 실적을 냈다"며 "현대중공업과 향후 3년간 안정적으로 협력이 가능하며,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태양전지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수급에 어려움이 없냐는 질문에 "폴리실리콘 업체인 한국실리콘 지분 30%를 확보했다"며 "계열사인신성ENG를 통해 웅진폴리실리콘 지분도 5%가량 보유하는 등 폴리실리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그는 폴리실리콘뿐만 아니라 넥솔론 스마트에이스 등 태양전지 원판(웨이퍼) 제조사들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산장비 도입 계획에 대해 "독일 센트로썸으로부터 1기 공장에 들어가는 장비를 100% 조달했으나 2기 공장은 국산장비 비중이 60%를 넘어설 것"이라며 "장비국산화를 위해 계열사인 신성FA를 비롯해 국내 장비기업들과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성홀딩스의 강점에 대해 "지난달 첫 시험생산에 들어간 후 한 달 만에 광변환효율(빛을 전기로 변환하는 효율)이 16% 수준의 고효율을 달성했다"며 "별도의 연구개발(R&D)라인을 갖추고 전문인력을 다수 확보함으로써 2011년까지 광변환효율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미국발 금융위기 영향은 없느냐는 질문에 "실물경제가 안 좋지만 2기 공장 건설까지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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