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 선정 48위.. 현정은 회장 등 이어 국내 4번째

한경희생활과학은 10일 자사의 한경희 대표가 미국의 경제 신문인 월스트리트저널(WSJ) 선정 '2008년 주목할 만한 여성 기업인 50인'(Top 50 Women to Watch)에서 선정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WSJ는 "삼성과 LG그룹 등 대기업들이 사실상 독식했던 청소기 사업부문에서 스팀청소기로 큰 성공을 거뒀다"며 "미국 시장에도 진출한 스팀청소기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한대표를 48위에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 대표가 올해 주목할 만한 여성 50인에 선정됨으로써 인드라 누이 펩시코 회장, 아이린 로젠펠드 크래프트 CEO, 수잔 아놀드의 프록터앤드갬블 CEO 등 글로벌 여성 CEO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국내 여성으로는 2007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2004년 윤송이 현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 김성주 성주인터내셔널 대표에 이어 4번째다.
한 대표는 "경쟁이 치열한 국내 가전 사장에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어오며 사업을 해왔기에 이번 선정이 더욱 뜻 깊다"며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더욱 잘하라는 의미로 알고 한경희생활과학을 세계적인 가전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