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조건, 3개월 리보+240bp 수준 '예상'
이 기사는 11월18일(08:33) 머니투데이가 만든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한국은행이 오는 19일부터 은행들의 무역금융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외화자금을 공급한다. 은행간 차이 없이 3개월 리보(LIBOR)에 240bp 수준의 가산금리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한은은 앞으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2회에 걸쳐 국내 외국환은행에 유산스와 수출환어음 할인용도의 외화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과 규모는 이틀전(월요일과 수요일)에 은행들의 신청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확정한다.
한은의 지원 규모는 총 100억달러로 이 자금을 받은 은행들은 중소기업 무역어음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사후 보고를 통해 한은이 은행의 자금 사용처를 확인한다.
외국환평형기금을 활용한 수출입은행의 무역금융 지원은 다음주초 시작된다. 기획재정부는 한은과 달리 대기업도 지원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총 60억달러.
금리조건은 지난달 수출입은행을 통해 50억달러를 지원할 당시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당시 정부는 금리수준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리보에 240bp 가량의 가산금리가 적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은과 수출입은행을 통해 지원되는 외화자금간에 금리차이는 없다. 두곳중 어느 한곳에 신청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국내 외국환은행들은 한은과 수출입은행에서 지원받는 외화자금을 3개월부터 최장 6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6개월 사용시 금리는 리보에 300bp의 가산금리가 붙는 수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