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문 부사장 2만주 매입...만2세 손자 평가익 22일새 2512만원
효성(171,000원 ▲7,100 +4.33%)오너 일가가 하락장서 꾸준히 지분을 늘리고 있다. 최근 대주주로 등극한 어린 손자들의 평가익도 쏠쏠하다.
효성은 지난 24일 조석래 회장의 차남 조현문 부사장과 3남 조현상 전무가 자사주를 각각 2만주, 1만주 장내매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앞서 조 부사장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3일에 걸쳐 12만9370주를 매입한 바 있다.
이로써 보유 주식수는 조현문 부사장 245만3750주(6.99%), 조현상 전무 236만3716주(6.73%)로 각각 늘었다. 최대주주인 조석래 회장과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36.39%로 확대됐다.
효성은 지난달부터 조석래 회장의 어린 손자들도 지분을 늘리며 대주주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조 회장이 증여 차원에서 손자들에게 주식을 매입해 준 것.
지난달 31일에는 조 회장의 손자인 재호군(만2세), 인영군(만6세) 등 효성가 4세들이 각각 효성 주식 3710주(0.01%)씩 매입했다. 평균 매입 단가는 주당 2만6790원. 이날 효성 종가인 2만7750원 기준으로 각각 356만원의 평가차익을 거둔 셈이다.
이어 지난 3일에는 손자 인서군(만2세)이 효성 주식 3910주(0.01%)를 매입했다. 주당 매입단가 2만1325원을 고려할 때 22일만에 2512만원의 평가차익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