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주가 일제히 급락세다. 미 증시 폭락 여파에다 경기침체 영향으로 11월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가 급감한 영향을 받고 있다.
2일 코스피시장에서 자동차 업체들의 주가는 전날 대비 5~6% 가량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9시50분 현재기아차(161,800원 ▲7,100 +4.59%)는 전날과 견줘 6.65%는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현대차(509,000원 ▲28,500 +5.93%)는 6.22%,쌍용차(4,015원 ▼5 -0.12%)도 5.88% 내렸다.현대모비스(446,000원 ▲9,000 +2.06%)도 5.35% 하락했다.
전날 발표된 자동차 업체들의 내수 및 수출 판매 실적에 따르면, 수출의 경우 현대차는 전년 동월대비 0.4%, 기아차는 6.6% 감소했다. GM대우, 쌍용차, 르노삼성차의 수출도 급락했다. 내수도 다르지 않았다. 기아차를 제외한 모든 업체들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0~60% 급감했다.
내년 전망은 더욱 밝지 않다. 업계에선 "자동차 판매 내수와 수출이 내년 1분기까지 급감 추세가 이어질 것"(교보증권)이라고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