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코자 제네릭 시장서 두각

종근당, 코자 제네릭 시장서 두각

김명룡 기자
2008.12.16 08:43

미래에셋證, "제네릭화로 전체 시장 성장률 둔화"

종근당(52,500원 ▲900 +1.74%)이 올해 제네릭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고혈압약 코자(한국MSD) 제네릭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미래에셋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종근당은 지난 11월 코자의 제네릭인 살로탄정의 월 처방 금액이 약 10억원 가량을 달성해 전년 동월 대비 처방 증가액의 약 9% 가량을 차지했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월처방 금액만 감안시, 종근당과 유한양행이 코자 제네릭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자는 지난해 78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한편, ARB(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는 견조한 점유율을 이어가는 올메텍을 제외하면 점유율 판도변화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코자 제네릭 제품 출현에 따른 여타 품목들의 점유율 판도 변화가 예상 된다는 것.

위염·위궤양 치료제 시장 또한 넥시움 개량신약 출시로 새로운 점유율 경쟁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평가다.

신 애널리스트는 "각 업체별 월처방 금액을 견인하는 주요 약물들이 항응혈제-고지혈증치료제-위궤양치료제로 압축된 양상을 나타낸다"며 "최근 출시된 주요 제네릭 제품들의 업체별 성장 견인이 뚜렷, 약가 인하와 저가 제네릭화에 따른 원외처방 시장의 전반적인 둔화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단기적으로 성장률의 뚜렷한 반등에 대한 기대는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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