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불황에는 담배가 잘 팔린다?

KT&G, 불황에는 담배가 잘 팔린다?

김주연 MTN 기자
2009.01.02 13:12

[MTN머니투데이플러스]실시간 기업리포트

시청자, 투자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부자되는 좋은 습관, 대한민국 경제 채널 MTN'이 리얼타임으로 소개하는 실시간 기업 리포트입니다. 김주연 기자가 전합니다.

Q1. 법원의 키코 계약 효력 정지 결정이 은행권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의견을 담고 있는 업종 리포트가 있죠?

A1. 네, 한국투자증권은 ‘키코 효력 정지 결정의 의미’라는 제목으로 은행 업종에 대한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모나미와 디에스엘시디는SC 제일은행을 상대로 키코 계약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는데요, 지난 30일 법원은 이들 기업들의 키코 계약에 대해 효력정지 결정을 내린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모나미와 디에스엘시디는 본안 소송 판결 전까지 키코 계약에 대한 계약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이후 다른 키코 피해 기업들에서도 가처분 신청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투자증권의 보고서는, 은행권의 우발채무에 대한 부담, 향후 잇따를 소송 결과와는 큰 상관없이 이미 커져 있는 상태라며 KB금융지주, 신한지주, 우리금융, 하나금융, 외환은행 등 은행주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키코 계약에 의한 은행권의 손실, 원달러 환율의 급반등만 없다면 미미한 수준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하고 있는데요, 은행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 변수, 키코 관련 손실 그 자체보다는 환율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시장이 이미 원화 값이 충분히 올랐다고 보고 있는 것 같다며, 당분간은 기업의 달러 확보 수요가 많아 환율은 오르고 은행 주가는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기업 구조조정 관련 불확실성 역시 은행 주가에는 긍정적이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네요.

Q2. 2009년 첫 거래일인 만큼 기업들의 2009년 전망에 대해 코멘트하고 있는 리포트들도 많이 있죠?

A2. 네, 가장 먼저 고른 보고서는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대신증권이 내놓은 보고선데요, 이 보고서는 ‘2008년의 투자를 바탕으로 2009년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가능할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7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먼저아모레퍼시픽의2008년 연간 실적 전망치부터 밝히고 있는데요,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아리따움’ 런칭 및 2008년 상반기 신규 브랜드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또 매스브랜드 비중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감소의 영향으로 2007년에 비해 1.3% 감소한 연간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 전문점과 마트 채널 등 매스채널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에 집중했던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그 투자를 바탕으로 올해 고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는데요, 대형 업체 간의 경쟁 심화로 시장 점유율 하락이 예상됐던 방판채널에서 2008년에 이어 2009년에도 안정적인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보이고, 국내 유통채널에 대한 투자와 해외법인 재고 정리 등 일시적인 비용 발생 부분이 작년 대부분 마무리 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보고서는동양종합금융증권에서 나온 보고선데요, 이 보고서, ‘이제는 악재보다 2009년 긍정 모멘텀을 점검할 때다!!!’라는 제목으로 호남석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0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제목대로 호남석유의 기업가치 부각 모멘텀 몇 가지를 꼽고 있습니다. 먼저 호남석유는 오늘, 롯데대산유화를 흡수합병 하는데요,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호남석유는 연간 2000억원 규모의 잉여현금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평가했습니다.

다음으로 2분기에는 롯데건설에 대한 상장을 재추진할 전망인데요, 롯데건설은 미분양 위험이 크지 않은 재건축과 재개발, 관급공사와 롯데그룹 공사 수주 잔액을 20조원가량 보유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라 향후 호남석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올해 하반기 실물경기 회복이 서서히 진행될 경우, 호남석유는 석유화학 업체 가운데 가장 빨리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는데요, 현재 주가 수준 역시 저평가돼 있는 상태라 충분히 매력적인 종목이라고 동양종금증권은 이 보고서를 통해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보고서는KT&G(177,800원 0%)에 대해 대우증권에서내 놓은 보고선데요, 이 보고서는 ‘2009년에도 실적 호조는 계속된다’는 제목으로 시작됩니다. 보고서는 가장 먼저 KT&G의 2008년 4분기 실적, 수출 물량 증가와 가격 상승으로 인한 해외 수출 호조의 영향에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분기 실적에서도 보듯이 KT&G에게 있어 해외 시장 성장은 무엇보다도 중요한데요, 보고서는 KT&G의 해외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담배 품질 역시 글로벌 업체에 뒤지지 않아 2010년 이후에도 해외 시장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여기에 금연운동으로 소폭 감소했던 국내 담배 소비 역시 극심한 경기 침체기를 맞아 올해 5%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상하고 있는데요, 외국계의 강한 마케팅으로 KT&G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긴 하지만 담배 소비 증가와 고가 담배 판매 증가로 국내 시장 매출액 역시 3%대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2009년 GDP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경우 홍삼 시장 역시 한 자릿수 성장에 머물 것으로 보이고, 홍삼 사업 매출액은 둔화될 가능성이 크지만 KT&G의 경우 정관장 프랜차이즈 확대와 제품 다양화 등의 영향으로 두 자릿수 성장에 대해 자신하고 있는 상탭니다.

이렇게 국내외 경기 부진과 무관하게 안정성과 수익성을 두루 갖추고 있는 KT&G에 대해 보고서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1월 2일 실시간 기업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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